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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한 한겨울의 야구축제로 자리매김한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올해에도 개최일정을 알렸다. 매해 12월 비 시즌의 허전함을 채워줄 뿐 아니라 추운 겨울 사회취약계층 이웃들에게 희망을 더하고 따뜻함을 나누고자 하는 취지가 7년째 이어지고 있다.
내달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제7회 2018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올해에도 양신 양준혁 이사장과 종범신 이종범 LG코치의 팀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매 대회마다 화제를 모았던 화려한 라인업이 더해져 12월의 야구축제다운 모습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양준혁야구재단의 양준혁 이사장은 “올해로 일곱 번째 맞이하는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좋은 뜻을 함께 나눠주는 많은 후배들과 팬 분들이 있어 한 겨울의 야구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었고 이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많은 분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즐겁고 뜻 깊은 대회를 준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대회 개최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제7회 2018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본 경기뿐 아니라 팬 사인회, 퍼펙트 히터 등 다양한 이벤트 등을 마련해 참가한 선수들뿐 아니라 야구팬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동시에 모든 수익금은 사회취약계층인 양준혁 야구재단의 멘토링 프로그램 멘토리야구단, 엘리트 장학사업, 연 2회의 초등학교 야구대회와 중학교 야구대회 개최. 그리고 대회 참가 팀들의 야구용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한편, 12월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 될 ‘제7회 2018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MBC SPORTS+를 통해 중계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