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타오라, 6년만에 새 앨범 발표 “내 방식대로 만들었다”

입력 2018-11-23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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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오라, 6년만에 새 앨범 발표 “내 방식대로 만들었다”

영국 아티스트 리타 오라(Rita Ora)가 두 번째 정규 앨범 [피닉스(Phoenix)]를 발표했다. 전작 [오라(Ora)] 이후 6년만의 신보다.

전반적으로 일렉트로 팝을 지향하고 있는 리타 오라의 앨범은 동시대의 사운드를 그대로 보여준다. 청량감 넘치는 신스로 탑텐을 휩쓴 “렛 유 러브 미(Let You Love Me)”부터 통통 튀는 사운드의 “뉴 룩(New Look)”, 아름다운 멜로디의 “헬 오브 어 라이프(Hell of A Life)”까지 다채로운 곡들을 담았다.

앨범에 참여한 뮤지션들의 면면 역시 화려하다. 최고의 스타 에드 시런(Ed Sheeran)이 작곡한 “유어 송(Your Song)”부터 이제는 비운의 천재가 된 아비치(Avicii)의 “론리 투게더(Lonely Together)”, 래퍼 카디 비(Cardi B)와 비비 렉사(Bebe Rexha), 찰리 엑스씨엑스(Charli XCX)가 참여한 “걸즈(Girls)” 그 밖에도 원디렉션(One Direction)의 메인 보컬 리암 페인(Liam Payne)과 가장 핫한 밴드 중 하나인 루디멘탈(Rudimental)의 협업도 앨범에서 만날 수 있다.

리타 오라는 새 앨범 [피닉스]를 발매하며 "음악을 만들고 공연할 때 가장 큰 해방감을 느낀다. 때문에 이 앨범을 제 방식대로 만들고자 노력했다. 이 자랑스러운 앨범을 만드는 데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의 사랑과 지지에 감사하다. 오랫동안 참을성 있게 기다려 준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타 오라는 현재까지 무려 7백만장의 싱글 세일즈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총 10억건의 스트리밍과 조회수를 자랑한다. 13개의 UK차트 톱10 싱글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영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중 최다기록이다. 이 중 5개는 플래티넘, 5개는 골드 세일즈를 인증 받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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