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vs 이천, K3리그 챔피언십 최종전 24일 킥오프

입력 2018-11-23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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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통산 3회 우승을 노리는 경주시민축구단과 첫 왕좌를 꿈꾸는 이천시민축구단의 마지막 대결이 펼쳐진다.

2018 K3리그 어드밴스 챔피언십 결승 2차전은 24일(토) 정오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 결승전은 정규리그 1위 경주와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이천의 맞대결이다. 지난 17일 열린 결승 1차전은 득점없이 비겨 2차전 결과로 우승이 가려진다.

경주는 올해 K3리그 최고의 팀이다. 지난 2010년과 2011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이후 우승과는 거리가 있었던 경주는 올해 부임한 김대건 감독의 지휘아래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팀의 에이스는 ‘경주 카바니’라고 불리는 최용우다. 정규리그에서 16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한 최용우를 앞세워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이천은 정규리그 3위팀으로 챔피언십 플레이오프에서 김포와 포천을 제치고 결승전에 올랐다. 후반기에 팀에 합류한 말랑과 가시수 두 명의 장신 용병이 공수의 핵이다. K3리그 터줏대감 포천을 이기고 올라온 만큼 경주를 꺾고 창단 첫 우승을 노린다.

한편, K3리그 챔피언십 결승은 1,2 차전 종합 결과에 따라 우승팀이 결정된다. 승점과 득실이 같을 경우 정규리그 1위가 우승한다. 따라서, 2차전이 무승부로 끝나면 경주가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K3리그 어드밴스 챔피언십 결승 2차전은 SBS스포츠와 STN에서 생중계 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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