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의 약속’ 한채영 “상상 못한 내 모습 보여줄 것”

입력 2018-11-23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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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의 약속’ 한채영 “상상 못한 내 모습 보여줄 것”

배우 한채영이 첫 모성애 연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주말 드라마 ‘신과의 약속’ 제작 발표회가 윤재문 PD, 한 채영, 배수빈, 오윤아, 이천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한 채영은 자식을 살리기 위해 극단적 선택을 하는 극중 캐릭터에 대해 “실제로 내 아이도 유치원생이 됐다. 왕석현 군 이전에 내 아들을 연기한 아역과 내 아이가 같은 또래였다”며 “여러분이 보지 못했고 상상하지 못한 모습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채영은 “이 작품의 대본을 보면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아들에 대한 생각이나 모성애나 가족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답했다.

‘신과의 약속’은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선택을 한 두 쌍의 부부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24일 저녁 9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뉴스1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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