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남편 구속에 ‘활동 올스톱’…SNS 비공개·유튜브 삭제

입력 2018-11-24 0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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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37)이 온라인에서의 활발했던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23일 김나영은 남편의 구속 소식이 알려진 후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TN엔터사업부를 통해 “남편이 하는 일이 이런 나쁜 일과 연루되었을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나 역시 이 상황이 너무나 당혹스럽고 괴롭기만 하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은 본인의 잘못에 대해 제대로 죗값을 치를 것이다. 나 역시 이번 일을 계기로 나 자신을 뒤돌아보고, 내가 할 수 있는 한 좋은 일로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나영 남편 A씨 등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박 개장 혐의로 구속됐다. 김나영 남편이자 S컴퍼니 대표 A씨가 금융감독위원회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리고 리딩전문가를 섭외해 1000여 명의 회원을 모집해 2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김나영은 활발하게 활동해오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아들 신우 군의 인스타그램 계정 역시 비공개로 돌렸다.

또한 자신이 운영한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의 영상 콘텐츠를 모두 삭제한 상태다.

한편 김나영은 지난 2015년 10살 연상의 일반인 남편과 결혼했다. 이듬해인 2016년 첫 아들을 얻었고, 지난해 7월에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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