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D·1 ‘나인룸’ 김희선, 김해숙 재심 청구 성공할까 (ft.복수)

입력 2018-11-24 16:2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종영D·1 ‘나인룸’ 김희선, 김해숙 재심 청구 성공할까 (ft.복수)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기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극본 정성희 연출 지영수) 김희선·김해숙이 함께 법정에 등장해 통쾌한 반격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나인룸’ 제작진은 24일 15회 방송을 앞두고 법정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김희선(을지해이 역)과 김해숙(장화사 역)의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4회에서 을지해이(김희선 분)와 장화사(김해숙 분)는 손을 잡고 김종수(손병호 분)가 보관하고 있는 장화사 재심 청구 자료를 되찾아 오려 했다. 하지만 재심 청구를 위해 필요한 결정적 증거는 기산으로 인해 사라진 상황이었다. 이에 과연 을지해이가 장화사의 재심 청구와 기유진(김영광 분)의 친부인 진짜 기산의 신원 복원 소송을 해결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법정에서 변호사의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는 김희선의 모습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희선은 한 손에 CD를 들고 당당한 눈빛으로 판사석을 바라보고 있다. 자신만만한 김희선의 변론 모습은 재심 청구를 위한 결정적 증거를 획득한 듯해 사이다 반격을 기대케 한다.

이어 변론하는 김희선을 간절함이 가득 담긴 표정으로 바라보는 김해숙의 모습이 포착됐다. 오랜 염원이 이뤄지는 순간을 맞은 듯 촉촉한 김해숙의 눈빛이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김희선-김해숙은 두 손을 꼭 부여잡고 애틋하게 서로를 바라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의 아이컨택에서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신뢰가 드러난다. 이에 한층 깊어진 김희선·김해숙의 워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김희선·김해숙의 마지막 반격이 시작된다. 결정적 증거였던 구조대장의 증언 녹취테이프가 사라진 상황에서 김희선·김해숙이 어떻게 재심 청구를 준비할지, 통쾌한 복수를 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