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x박주호, 글로벌 가족 등극 ‘5개국어도 OK’

입력 2018-11-26 0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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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이의 언어천재 면모가 시선을 강탈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53회 ‘내가 살맛 나는 이유’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그중 외국인 삼촌들과 찰떡같이 외국어로 소통하는 나은이의 모습에 시청자는 감탄했다.

이날 나은이는 분주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아침부터 블링블링한 패션쇼를 선보인 것. 하얀 드레스부터 반짝이 원피스까지 다양한 옷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나은이의 귀여운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모닝 패션쇼를 하며 즐거워하는 나은이가 시청자에게 심쿵을 선사했다.

이어 나은이는 박주호 아빠와 같은 축구단 소속인 이명재, 리차드, 세르히오 삼촌과 만났다. 이들은 한국어, 일본어, 독일어, 스페인어, 영어까지 5개국어를 사용해 대화를 했다. 이 과정에서 돋보인 나은이와 박주호 아빠의 글로벌 가족 면모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나은이는 스페인어와 독일어, 영어를 사용하는 언어 천재의 면모를 보였다. 그런가 하면 박주호 아빠는 일본어와 영어를 능숙하게 사용해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물을 따라 건네거나 맛있는 젤리를 나눠먹고 사랑스럽게 애교를 부리는 나은이에게 삼촌들은 푹 빠졌다. 외국인 삼촌들까지 완벽하게 사로잡은 나은이의 글로벌 매력은 시청자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또한 난생처음으로 곰장어를 본 나은이와 건후의 상반된 반응이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나은이는 꿈틀꿈틀 무서운 곰장어의 등장에 꽁꽁 얼어버렸다. 반면 건후는 떠오르는 먹방 샛별답게 곰장어를 보고 침을 뚝뚝 흘리며 입맛을 다시는 반응을 보여 시청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한편 시안이는 생일을 맞아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시안이가 외계인으로 변신한 동국 아빠와 함께 놀이기구를 타고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추억을 쌓은 것. 윌리엄은 변비 탈출에 도전했다. 윌리엄-벤틀리 형제는 채소 먹방부터 한의원 방문까지 다양한 노력을 했다. 윌벤져스 형제의 이 같은 노력은 시청자로 하여금 윌리엄의 변비 탈출을 응원하게 만들었다.

승재는 김장철을 맞아 배추 수확부터 김치 담그기, 김치 배달에 직접 도전한 승재. 김장을 하던 승재는 어르신을 위해 사랑이 듬뿍 담긴 안마를 하는가 하면 “할머니 건강하세요”라고 말하는 등 사랑둥이의 면모를 뿜뿜해 시청자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시청자를 사로았다. 아이들이 TV 앞 랜선 이모, 삼촌들까지 해피 바이러스로 가득 채워준 것. 앞으로 아이들이 또 어떤 사랑스러움으로 시청자를 행복하게 만들어줄지 기대된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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