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셀러 뮤지컬 ‘빨래’ 22차 프로덕션 프로필 사진

입력 2018-11-26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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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빨래’ 22차 프로덕션 배우들의 프로필 사진이 공개되었다. ‘빨래’만의 맑고 깨끗한 느낌으로 촬영된 이번 프로덕션 역시 16명 배우 모두의 개성이 드러난 다양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배우들의 수수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어 더욱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빨래’는 서울살이를 하며 서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에서 온 이주노동자 '솔롱고', 그리고 두 사람과 함께 서울 달동네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의 아픔과 눈물, 희망을 표현했다. 소시민의 일상과 사랑을 유쾌한 웃음으로 잘 그려내어 관객들의 큰 공감을 끌어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03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공연으로 첫 선을 보인 ‘빨래’는 이후 2005년, 2주간 정식 초연을 진행했고,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작사/극본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인정을 받았다. 2016년에는 젊은 예술가상(추민주 연출) 수상, 2017년에는 ‘제6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에서 예그린 대상을 수상하며 소극장 뮤지컬의 힘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 뿐만 아니라 13년 넘는 시간 동안 4000회가 넘는 공연 횟수와 70만 명의 관객들이 찾는 등 평단과 관객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이라고 할 수 있다. 문화의 장벽을 넘어 해외로 진출한 뮤지컬 ‘빨래’는 2012년 일본에 이어 2016년 중국에 초청되어 공연했으며 중국 라이선스 공연이 2017년과 2018년에도 진행되었다.


뮤지컬 ‘빨래’ 22차 프로덕션은 서나영 역에 윤진솔, 권소이, 솔롱고 역에 김지휘, 강기헌, 주인 할매 역에 장이주, 최민경, 희정엄마 역에 허순미, 김지혜, 구씨 역에 류경환, 심윤보, 빵 역에 박정표, 정평, 마이클 역에 서인권, 나경호, 여직원 역에 김유정, 서지예로 이전보다 더욱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새로운 캐스트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번 뮤지컬 ‘빨래’는 12월 21일 오전 11시부터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인터파크 티켓, 예스24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2019년 1월 15일 ~ 1월 20일 공연에 한해 프리뷰 할인이 적용되어 전석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씨에이치 수박이 제작하는 뮤지컬 ‘빨래’ 22차 프로덕션은 2019년 1월 15일부터 대학로 동양예술 극장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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