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PHI, 킴브렐서 디아즈로?… SEA 트레이드 원해

입력 2018-11-26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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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디아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마무리 투수 보강을 원하고 있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에드윈 디아즈(24) 영입을 원하고 있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26일(한국시각) 애틀란타와 필라델피아가 디아즈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이 두 팀은 마무리 투수 보강을 노리고 있다. 디아즈 트레이드와 함께 크레이그 킴브렐 영입에도 관심을 나타내는 중이다.

다만 킴브렐은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상황. 이에 높은 연봉과 장기계약을 줘야하는 킴브렐 보다 디아즈 영입에 매력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애틀 매리너스는 외야수 미치 해니거(28)와 디아즈는 트레이드 시키지 않겠다는 입장. 물론 이러한 입장은 언제든 변할 수 있다.

디아즈는 2022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다. 향후 4년 더 보유가 가능하다. 또한 이번 시즌 57세이브로 마리아노 리베라상을 받았다.

이번 시즌 73경기에서 73 1/3이닝을 던지며, 57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했다. 올스타에 선정됐고,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8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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