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DAY6, 타이틀곡은 신스팝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입력 2018-11-26 2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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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AY6, 타이틀곡은 신스팝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밴드 DAY6(데이식스)가 12월 10일 새 앨범 ‘Remember Us : Youth Part 2’ 타이틀곡 '행복했던 날들이었다'로 신스팝 장르를 선보인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23일 DAY6가 미니 4집 ‘Remember Us : Youth Part 2’로 6개월 만에 컴백한다고 밝힌데 이어 오늘(26일) 0시 JYP 및 DAY6의 SNS 채널에 새 앨범의 트랙리스트가 담긴 이미지를 게재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신보 'Remember Us : Youth Part 2’에는 타이틀곡 '행복했던 날들이었다'를 비롯해 '아픈 길', '두통', '121U', '완전 멋지잖아', '마라톤', 'Beautiful Feeling', 또 CD를 통해서만 들을 수 있는 '행복했던 날들이었다'의 INST 음원까지 총 8트랙이 수록된다. 특히 'Beautiful Feeling'은 9월 8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서 개최한 DAY6의 첫 공식 팬미팅 후 10일 데뷔 3주년을 맞아 공개한 디지털 싱글을 수록한 것으로 눈길을 끈다.

DAY6 멤버들은 데뷔 미니앨범 ‘The Day’, 미니 2집 ‘DAYDREAM’, 정규 1집 ‘SUNRISE’, 정규 2집 ‘MOONRISE’, 미니 3집 'Shoot Me : Youth Part 1'에 이어 이번에도 모든 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특히 멤버 Young K는 전곡 작사자로 이름을 올리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번 미니 4집 'Remember Us : Youth Part 2'는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3집 'Shoot Me : Youth Part 1'의 연작으로, 20대의 찬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DAY6 멤버들은 다시 한 번 '청춘(Youth)'를 노래하며 대중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DAY6는 타이틀곡 '행복했던 날들이었다'에서 신스팝 장르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신스팝은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에 걸쳐 세계적으로 유행한 팝 장르로 유려한 멜로디와 사운드를 통해 음악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펫샵보이즈, 듀란듀란, 아하 등의 히트곡들로도 잘 알려진 신스팝을 DAY6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행복했던 날들이었다'를 통해 DAY6의 열혈팬들에게는 신선함, 또 신스팝을 추억하는 음악팬들에게는 당시의 향수를 전할 전망이다.

올해 DAY6는 지난 6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한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데뷔 후 첫 월드투어 'DAY6 1ST WORLD TOUR 'Youth''에 나섰다. 울산, 전주, 멜버른, 시드니, 부산, 타이베이, 방콕, 마닐라, 대구 공연을 성료한 데 이어 이달 9일 토론토를 시작으로 미니애폴리스,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LA 등 북미에서 현지 팬들을 열광시키며 'K팝 대표 밴드'의 위상을 입증했다. 또 DAY6는 23일 상파울루, 26일 산티아고에서 남미 공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음 달 8일 자카르타에 이어 내년 1월 18일부터는 모스크바, 마드리드, 베를린, 런던, 파리, 암스테르담까지 유럽 투어에도 돌입해 '글로벌 밴드'로서의 행보를 보인다.

그런가 하면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DAY6 Christmas Special Concert 'The Present''라는 타이틀로 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를 열고 국내 팬들과도 연말을 함께 보낼 예정이다.

DAY6 미니 4집 'Remember Us : Youth Part 2'는 12월 10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사진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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