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아침마당’ 강부자 “속 깊은 전미선, 친딸같아…따뜻”

입력 2018-11-27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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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아침마당’ 강부자 “속 깊은 전미선, 친딸같아…따뜻”

‘아침마당’에서 연기자 선후배 강부자와 전미선의 특별한 인연이 전해졌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강부자와 전미선이 출연했다.

이날 강부자는 전미선에 대해 “제 친딸이 미국에 있는데, 전미선이 더 친딸같다. 주말마다 숨 쉬고 공연하고 밥 먹고 같이 하니까”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유인 즉,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로 10년째 모녀 사이로 함께 출연 중이기 때문.

이에 전미선은 “연기할 때는 존경스럽고 엄하시고 때로는 가르쳐주시고 하는 선생님이다. 쉴 때는 엄마 같다”며 강부자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부자 역시 “(전)미선이는 속이 깊다. 양은 냄비 같지 않다. 아주 은근하게 묵직하게 속이 깊다. 표현이 없지만 정이 뜨겁고 아주 따뜻한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은 본래 꿈이 연기가 아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부자는 “원래 판사나 변호사가 되고 싶었다”면서 “또 성우가 되고 싶었는데, 성우 시험은 없고 탤런트 시험이 있더라. 그래서 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전미선 역시 “계속 연기를 하지 않으면 한계에 부딪힐 것 같았다. 재능이 있는 스타일은 아니다. 끊임없이 노력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사진|KBS1 '아침마당'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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