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②] ‘도어락’ 공효진 “과호흡으로 어지럼증, 힘들었다”

입력 2018-11-27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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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인터뷰②] ‘도어락’ 공효진 “과호흡으로 어지럼증, 힘들었다”

배우 공효진이 영화 ‘도어락’ 촬영 당시 겪은 고충을 언급했다.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도어락’의 주연 배우 공효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공효진은 “촬영 당시 놀라는 연기를 하다 과호흡이 와서 힘들었다. 머리가 핑핑 돌더라”고 고백했다.

극 중 혼자 사는 여자 경민을 맡아 사건을 파헤쳐가면서 극을 이끌어 간 공효진. 그는 “촬영 전에는 스릴러 장르 안에서의 연기가 어렵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단순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니었다. 정말 어렵더라”고 털어놨다.

공효진은 “놀라는 감정과 공포 연기에도 상중하가 있는데 강약 조절하는 게 힘들었다. 잘 쓰지 않던 근육을 써야했다. 스스로 근육도 잘 쓰고 표정도 풍부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스스로의 연기에 갑갑함을 느끼면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도어락’은 열려있는 도어락,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 혼자 사는 ‘경민(공효진)’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12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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