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반민정 “매일 매일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

입력 2018-11-27 2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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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반민정 “매일 매일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반민정이 ‘조덕제 사건’ 이후 자신의 심경을 말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파일럿프로그램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서는 ‘조덕제 사건’에 대해 배우 반민정이 심경을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반민정은 “매일매일 고통스러운 날들을 알았다면 내가 과연 신고를 했을까 잘 모르겠다. 그 당시에는 너무나 힘들었다. 내가 당한 그 사건이 매일 같이 자면 악몽을 꾸거나 잠을 못 이루거나 했다”며 “매일 매일 나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이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또 반민정은 “(감독님이) 하체는 안 나온다고 했는데, (조덕제는) 전혀 따르지 않았다. 빨리 이걸 어떻게 끝냈으면 좋겠다는 상태가 됐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반민정이 의뢰한 영상분석가의 분석에 따르면 “성추행 및 성적수치심을 느낄 가능성이 있는 추정 행위가 존재한다”고 설명되고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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