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연말 대회 대진과 포스터 최종 확정…22인 파이터 총출동

입력 2018-11-28 13: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XIAOMI 로드FC 051 포스터.

2018년 로드FC의 마지막 대회 대진과 포스터가 최종 확정됐다.

로드FC는 12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올해 마지막 대회를 개최한다. 남성 파이터들의 경기로 대진이 꾸려진 XIAOMI 로드FC 051이 먼저 열리고 이후 여성부리그인 XIAOMI 로드FC 051 XX가 연이어 진행된다.

연말 대회의 메인 이벤트로 ‘세계 랭킹 1위’ 로드FC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30·팀매드)와 박정은(22·팀 스트롱울프)의 대결이 결정됐다. 이 경기에 로드FC 신기록도 걸려있다. 함서희가 승리하면 로드FC 여성 파이터 최초로 2차 방어에 성공하고, 박정은이 승리하면 로드 FC 역대 최연소 챔피언에 오른다.

XIAOMI 로드FC 051 XX 포스터.


함서희와 박정은의 대결 외에도 흥미로운 경기가 많다. 데뷔 전부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던 이수연(24·로드짐 강남MMA)과 이예지(19·팀제이)가 대결하고, ‘무에타이 국가대표’ 출신의 심유리(24·팀 지니어스)와 ‘의대생 파이터’ 스밍(24·CHINA CATCH WRESTLING TEAM)의 경기도 준비돼 있다. 요시코를 이기며 화제가 된 김영지(25· 팀 제이)와 ‘태권 파이터’ 김해인(26·싸비MMA), 홍윤하(29·송탄MMA 멀티짐)와 백현주(20· 광주승리짐)의 경기도 예정되어 있다.

대회가 모두 종료된 뒤에는 시상식과 함께 송년의 밤 행사가 열린다. 시상식으로 1년 동안 활약한 파이터들과 지도자들에게 상을 전달하고, 송년의 밤 행사에서는 파이터와 지도자, 팬들이 모두 모여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