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곡가 살찐 고양이(김소영)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살찐 고양이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식 사진을 공개하면서 “많이 부족한 제가 짝꿍을 만나 한 가정을 만들어 갑니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결혼 준비부터 부케, 사회까지 맡아 준 울 인영 언니, 그리고 노래로 축복해주신 언니이자 친구이자 모든 존재가 되어주는 은영언니와 휘성 선배님 그 외 저희 둘의 앞날을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사랑하고 배려하며 행복하게 살겠습니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2011년 싱글 앨범 ‘내사랑 싸가지’로 데뷔한 살찐 고양이는 ‘예쁜 게 다니’ ‘꿈만 같아요’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야왕’, ‘고양이는 있다’ ‘우리집 꿀단지’ ‘마녀의 성’ 등의 OST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