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퀴즈’ 김기두, 류덕환 손하트 부른 명품 추리력! 소심함 뒤 숨겨진 반전매력

입력 2018-11-29 0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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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배우 김기두가 소심함 속에 감춰진 노련한 추리력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28일(수) 방송된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이하 신의 퀴즈)’에서 형사가 맞나 싶을 정도로 심하게 낯을 가렸던 특수 수사부 형사 남상복(김기두 분)가 남다른 관찰력으로 수사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며, 한진우(류덕환 분)의 격한 칭찬을 받았다.

남상복은 사건 현장에서 현장감식기록에도 남지 않았던 미세한 자국으로 범인이 현장에서 스프레더를 이용한 삼각대로 사진을 촬영한 사용한 사실을 추리해냈다. 삼각대 위치에서 시신 쪽으로 각도를 잡은 한진우는 타살에 의한 죽음임을 확신했다. 의외의 곳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찾은 한진우는 남상복에게 손하트를 보냈고, 남상복은 “설레네요”라고 수줍은 미소를 보냈다.

이후 남상복은 자신의 정보망을 이용해 범죄에 쓰인 마약의 유통경로를 파악해 수사를 쾌속으로 이끌었다. 한진우는 성격과는 다르게 제 몫을 충분히 해내는 남상복을 향해 “갈수록 능력자야”라고 극찬했고, 상복 역시 “훌라 쳐서 여기까지 온 건 아니”라고 맞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등장마다 결이 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김기두는 소심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엉뚱한 남상복의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하는 것은 물론 류덕환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는 김기두의 열연은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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