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형사’ 이설 “신하균에 쫄지 않으려 얼굴 인쇄해 연습”

입력 2018-11-29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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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형사’ 이설 “신하균에 쫄지 않으려 얼굴 인쇄해 연습”

배우 이설이 신하균과의 연기를 위해 한 사전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29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 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김대진 PD, 신하균, 이설, 박호산, 김건우, 차선우 등이 참석해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이날 이설은 극중 신하균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 준비한 것이 있느냐고 묻자 “선배님의 얼굴을 A4 용지에 인쇄를 해 곳곳에 붙여놨다. 쫄지 않기 위해서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설은 “내 생활공간에 늘 신하균 선배의 얼굴을 붙여놨다. 그리고 촬영장에서는 리허설을 많이 하며 호흡 맞추고 있다”고 답했다 .

한편 ‘나쁜형사’는 연쇄 살인범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 살인범보다 더 위험한 천재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 수사를 그린 작품으로 BBC의 ‘루터(Luther)’를 원작으로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2월 3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뉴스1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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