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 연락두절? “누워있겠다”…백종원 착잡

입력 2018-11-29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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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홍탁집 아들, 연락두절? “누워있겠다”…백종원 착잡

‘골목식당’ 에서 홍탁집 아들이 백종원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었지만 어김없이 쓴소리를 들어야 했다. 이후 예고편에서는 아들이 연락두절이 되는 상황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에게 다시 기회를 얻고 달라지려고 노력하는 홍탁집 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주와는 확연히 다른 닭 손질 능력을 보인 것. 하지만 “(닭을) 펼쳐봐라. 크기가 동일한 것 같냐. 지금 총 몇 조각 나왔냐”는 백종원의 질문에는 아들은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이에 백종원은 “아무생각 없이 하는 게 아니라, 몇 토막이 나오는 구나 (생각해야한다)”라며 “그래서 내가 사진을 찍어서 보내라고 한 거였다. 왜일까 생각을 한 번이라도 했으면 물어봤어야하지 않냐. 메일 숙제하듯 한 거다. 모든 일을 할 때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또 백종원은 갑자기 냉장고 검사에 나섰고, 냉장고 속 재료를 꺼내어 묻는 백종원의 질문에 홍탁집 아들은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또 ‘혼자 장사하기’ 미션에서 계속되는 실수로 혹평을 들었고, 아들은 결국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백종원은 홀로 홍탁집을 찾았고, 가게에는 아무도 없었다. 아들은 ‘골목식당’ 제작진에게 “몸살인 것 같다. 온몸에 기운이 없고 너무 어지럽다. 해야되는 거 아는데, 일어나질 못하겠다. 죄송하다”며 “핑계로 들릴 순 있겠지만 이불이 젖을 정도로 지금 식은땀이 난다. 오늘은 누워있겠다. 죄송하다”고 문자를 보냈다.

과연 백종원의 쓴소리에 변화를 다짐한 홍탁집 아들은 과연 백종원의 인정을 받고 환골탈태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SBS ‘골목식당’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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