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여자농구 스타 강현숙, 에세이 ‘나는 국가대표 포인트가드’ 출간

입력 2018-11-29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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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새로운사람들

한국 여자농구 레전드인 강현숙(63) 씨가 에세이집 ‘나는 국가대표 포인트가드’를 펴냈다. 한국 여자농구는 1970년대 국제무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전성시대를 누렸다. 강 씨는 그 시대의 한가운데에 있었던 인물이다.

1973년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후 모스크바 유니버시아드대회 동메달(1973년), 서울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우승, 테헤란아시안게임 은메달(이상 1974년), 콜롬비아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5위(1975년), 홍콩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2위(1976년), 쿠알라룸프루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우승, 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이상 1978년), 서울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2위(1979년), 홍콩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우승(1980년) 등 국가대표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나는 국가대표 포인트가드’에는 저자가 농구선수를 시작할 때부터 국가대표 선수로 영광을 누릴 때까지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다. 저자는 2002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경기감독관, KBL 심판위원장, WKBL 재정위원장 등을 지내며 한국농구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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