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NYM 빅딜, 12월 1일 결론 예상… 前 두산 스와잭 추가

입력 2018-11-30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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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스 카노-에드윈 디아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시애틀 매리너스의 로빈슨 카노(36)와 에드윈 디아즈(24)의 트레이드가 곧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최근 트레이드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카노와 디아즈에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카노와 디아즈의 트레이드는 오는 12월 1일에 발표될 예정. 시애틀과 뉴욕 메츠의 협상이 상당히 진척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카노+디아즈<->제이 브루스+앤서니 스와잭+유망주’의 트레이드가 유력하다. 물론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이는 뉴욕 메츠가 카노의 연봉을 떠안는 대신 디아즈를 받는 것이 핵심. 또한 뉴욕 메츠는 카노를 안는 대신 브루스를 넘긴다.

여기에 시애틀이 카노의 잔여 계약 중 총 5000만 달러의 연봉 보조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애틀과 카노 사이에는 5년-1억 20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다.

또한 브루스는 2년-2600만 달러, 스와잭은 1년 85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뉴욕 메츠와 시애틀은 각각 7000만 달러, 8450만 달러를 안는다.

물론 이는 디아즈와 시애틀에서 뉴욕 메츠로 건너갈 유망주들의 몸값은 제외한 것. 디아즈는 아직 최저 연봉을 받는 입장이다.

이 트레이드가 성사되면, 시애틀은 카노를 처분함과 동시에 장기계약에서 벗어난다. 또한 선수단을 이르게 재편할 수 있다.

뉴욕 메츠는 디아즈라는 확실한 마무리 카드를 보유하게 되며, 카노를 얻어 타선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물론 카노는 금지약물 복용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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