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일본 모리야스 감독 “카타르 강하지만 우리 스타일 그대로 유지할 것”

입력 2019-02-01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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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C 홈페이지.


[동아닷컴]

사상 5번째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일본 축구 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우승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일본과 카타르는 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AFC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이날 일본이 우승할 경우 모리야스 감독은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아시안컵 우승을 경험한 첫 사례가 되지만 그는 “팀으로 우승 트로피를 가져가려 노력할 것이지만 그게 내게 무슨 의미인지는 관심 없다. 단지 팀과 우승을 축하하고 싶고, 훈련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 말했다.

그는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 이미 6경기를 치렀고 강한 상대와 한 번 더 싸워야 한다.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카타르가 16골을 넣으며 무실점이라는 것을 알지만 그들이 어떻게 경기하든 우리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 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모리야스 감독은 “우리 역시 결승에 오른 팀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자신감에 차 있길 바란다. 매 경기마다 팀으로 발전해왔고 그 모습을 결승에서 보여줬으면 한다. 6경기 동안 다른 유형의 상대들과 경기했고 이게 팀이 향상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경기가 흘러가든 집중하고 연속성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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