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수원FC, 스코틀랜드 리그 출신 공격수 아니에르 영입

입력 2019-02-01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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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스코틀랜드 리그를 경험한 에스토니아 국가대표 공격수 헨리 아니에르(등록명:아니에르)를 영입했다.

아니에르는 공격지역에서 저돌적인 돌파와 몸싸움을 즐기는 공격수로 골대 앞 위치선정에 따른 침착한 득점력을 자랑한다. 최근 영입한 치솜 선수와 함께 최전방에서 수원의 득점력을 배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다.

2008년 Flora(에스토니아리그 1부)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해 노르웨이리그(Viking, Fedrikstad), 스코틀랜드 리그(Motherwell, Dundee United, Inverness CT), 독일리그(Erzgebirge Aue), 핀란드 리그(FC Lahti) 등 다수의 유럽 리그를 경험했다.

에스토니아에서 연령별 대표(U-17~U-23)를 거쳐 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60경기 14득점 3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1월에 카타르에서 열린 핀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결승 골을 터뜨리며 2-1로 에스토니아의 승리에 기여하는 등 공격 옵션으로 기대되는 선수이다.

김대의 감독은 “양발을 자유롭게 사용하여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침투 및 슈팅 능력이 뛰어나며 최근 영입한 두 외국인 선수와의 호흡이 기대된다. 최근까지 에스토니아 국가대표 주전 선수로 활약하는 등 팀 전력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니에르는 “새로운 도전은 늘 설렌다. 아직 한국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언어도 배우고 문화도 알아가며 이곳에 적응하도록 노력하겠다. K리그1 승격을 위해 공격수로서 많은 골을 기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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