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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27)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올 시즌 손흥민은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시즌 14골을 기록 중이며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0골을 터뜨렸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한국축구대표팀 일정을 소화하는 강행군 속에서도 소속팀 복귀 후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토트넘이 해리 케인(잉글랜드)과 델리 알리(잉글랜드)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에서도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손흥민의 역할이 결정적이다.
EPL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첼시를 비롯한 각 구단이 손흥민 영입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외신에서도 극찬일색이다. 가디언은 “손흥민은 EPL 올해의 선수상에 언급 될만한 선수다”라고 보도했으며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이 케인과 알리가 빠진 토트넘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매주 EPL파워랭킹을 선정하고 있는데 지난 5일 발표한 EPL 25라운드에서는 손흥민의 이름이 7위에 올랐다. 지난 2일 뉴캐슬과의 25라운드에서 손흥민은 경기 막바지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뜨려 팀에 1-0 승리를 안긴 바 있다.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는 그는 시즌 파워랭킹도 21위에서 12위까지 상승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