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로 새로운 기록 도전

입력 2019-02-06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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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공연 실황 영화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CJ CGV 스크린X

그룹 방탄소년단이 영화로도 세계적인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자신들의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로 한국은 물론 해외 관객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1월26일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95개국에서 개봉한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이 최근 영국, 독일, 스페인, 러시아, 대만, 브라질 등에서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올랐다.

‘글래스’ ‘아쿠아맨’ ‘그린북’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으는 상업영화와 벌인 경쟁에서 얻은 성과이다.

개봉 첫 주 한국에서 ‘극한직업’에 이어 2위에 올랐던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말레이시아에서는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지난해 8월 방탄소년단이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펼친 월드투어 무대를 담은 영화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017년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3 윙스 투어’ 실황을 담은 영화 ‘번 더 스테이지:더 무비’를 지난해 11월15일 선보였다.

이 영화는 모두 전국 31만5000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그에 이어 방탄소년단은 한국에서 2주 한정으로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 CJ CGV가 단독 상영 중인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로 자신들의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5일 현재까지 30만7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기록 경신 여부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부터 종영 예정일인 8일까지 관객수에 달렸다.

방탄소년단이 자신들의 영화로 또 하나의 새로운 기록을 갖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0일(현지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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