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와 단기계약 해라’ 압박… FA 마차도의 선택은?

입력 2019-02-13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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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마차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시장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매니 마차도(27)와 브라이스 하퍼(27)에게 단기계약과 관련한 소식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 스포츠넷 뉴욕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스프링 트레이닝이 임박했음에도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한 FA 내야수 마차도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마차도에게 공격적인 계약 제안을 했다. 하지만 마차도는 샌디에이고와 계약하고 싶지 않은 눈치다.

또한 마차도 캠프의 일부가 그에게 뉴욕 양키스와 단기계약을 체결하라고 압박 중이라고 덧붙였다. 단기계약의 규모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퍼에 이어 마차도에게도 단기계약에 대한 보도가 나온 것. 단기계약은 앞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하퍼에게 관심을 나타내며 떠오르기 시작했다.

단 하퍼는 단기계약 체결에 아무런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마차도 역시 마찬가지 일 것이다. 두 선수 모두 장기계약을 노린다.

현재 마차도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팀으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비롯해 필라델피아 필리스, 샌디에이고, 뉴욕 양키스 정도다.

뉴욕 양키스는 지난 1월, 마차도 영입 경쟁에서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다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최고 명문의 관심인 만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마차도는 지난 2018시즌 162경기에서 타율 0.297와 37홈런 107타점 84득점 188안타, 출루율 0.367 OPS 0.905 등을 기록했다.

퀄리파잉 오퍼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영입할 때 부담이 덜한 자유계약(FA) 선수다. 유격수와 3루수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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