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2019년에도 서보민이 주장 맡는다

입력 2019-02-13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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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서보민. 사진제공ㅣ성남FC

성남FC의 서보민(29)이 2019년에도 주장 완장을 찬다.

성남FC는 지난시즌 주장으로서 팀의 K리그1 승격에 크게 기여한 서보민을 2019시즌 주장으로 재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포항 스틸러스에서 성남FC로 이적한 서보민은 이적생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주장을 맡았다. 이는 남기일 감독의 선택이었다. 경험이 많고 선수들 가운데에서 리더십이 뛰어나다는 것이 남 감독의 판단이었다.

서보민은 지난해 팀 내 최다인 35경기에 출장하며 K리그1 승격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소통과 솔선수범의 자세를 통해 팀 분위기를 하나로 만들었고, 그라운드 안팎에서 주장의 품격을 보여주며 팀원들 사이에서 두터운 신뢰를 받기도 했다.

서보민은 “다시 한번 주장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더욱 막중하다. 주장의 위치에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간 소통에 더욱 힘쓰겠다.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서 원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남은 일본에서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며 새로운 시즌을 위한 마무리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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