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②] 주지훈이 말하는 ‘킹덤’의 시즌1→시즌2 그리고 시즌3

입력 2019-02-14 07: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DA:인터뷰②] 주지훈이 말하는 ‘킹덤’의 시즌1→시즌2 그리고 시즌3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 ‘킹덤’이 다음 시즌2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며 시즌1의 막을 내렸다. 시즌1의 마지막 결말이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기 때문에, 벌써부터 시즌2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주지훈은 시즌2에 대해 질문이 나오자 “시즌2는 엄청나요. 다 해결이 되고요.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여기까지. 그리고 다시 시즌1와 같은 감정을 느끼게 되실 거예요. 시즌1의 떡밥은 모조리 회수가 되죠. 진짜 김은희 작가님은 대단하세요”라고 말했다.

이번 ‘킹덤’을 통해 주지훈도 시즌제 드라마를 처음으로 경험해보게 됐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작품을 했지만, 시즌제 드라마를 경험하는 건 또 다른 느낌일 터.


“시즌제를 처음 해봐요. 어제 첫 촬영이었는데, 감독님이 촬영 사진을 저에게 보내주셨거든요. 근데 1년이 지났는데도 느낌이 없고, 그냥 촬영 중간에 2일 정도 쉬는 느낌이었어요. 왜 그럴까 생각했더니, 이야기는 새롭지만 베이스는 똑같잖아요. 제가 진짜 대본 리딩 때 못하기로 유명한데, 시즌2 리딩을 할 때 왜 이렇게 잘해졌냐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건 시즌1에서 이미 제가 캐릭터를 만들어냈으니까 그렇더라고요. 데뷔 이래 처음으로 리딩이 어색하지 않다고 칭찬 받았어요(웃음).”

이미 시즌2까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킹덤’. 결정난 것은 없지만 앞으로 시즌3 혹은 시즌4에 대한 가능성을 닫아두기엔 아쉬울 수밖에 없다. 주지훈은 이런 부분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시즌2 대본이 너무 재밌었어요. 그래서 김성훈 감독님에게 시즌3도 감독님이 하실 거냐고 물었죠. 시즌3를 한다면 스케줄을 조정하고 싶어서요. 감독님은 정확한 건 하나도 없다고 하셨어요. 시즌2 대본을 보고 너무 궁금해서요. 그 정도로 흥미 있었고 재밌었죠.”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