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불타는 청춘’ 구본승♡강경헌, 달콤한 선물→데이트 신청 ‘핑크빛’ (종합)

입력 2019-02-13 11: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불타는 청춘’ 구본승♡강경헌.

‘불타는 청춘’ 구본승♡강경헌.

‘불타는 청춘’ 구본승♡강경헌, 달콤한 선물→데이트 신청 ‘핑크빛’

‘불타는 청춘’ 구본승과 강경헌이 은은한 핑크빛 분위기로 연애세포를 자극했다.

1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막내 라인 구본승 김부용 최민용이 강원도 속초로 즉흥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의 제안에 속초까지 한걸음에 온 강경헌. 그를 기다리는 시간, 구본승은 표정관리를 하지 못하고 자꾸만 피식피식 웃었다. 김부용과 최민용은 그런 구본승을 놀리면서 “누나가 역시 형을 생각하는 마음이 남다르다” “그 마음이 속초 앞바다가 아니라 태평양 같다”고 말했다. 구본승은 쑥스러워하면서 “최민용을 보러 오는 것일 것이다. 그만해라”고 손사레를 쳤다.

속초 버스터미널에서 재회한 구본승과 강경헌. 구본승은 강경헌에게 꿀물을 건네며 “알지?”라고 시그널을 보냈고 갑자기 분위기는 드라마 속 한 장면이 됐다.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가는 길에고 구본승은 “해산물 파는 데에 가려고 하는데 괜찮아? 아까 너 해산물 먹다 왔는데 괜찮아?”라고 배려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저녁 식사 도중 생일 이야기가 나오자 구본승은 강경헌의 생일을 물었다. 강경헌의 생일은 3월 14일 화이트데이. 구본승은 갑자기 “지금 줄게”라며 초콜릿을 건넸다. 뜻밖의 선물에 강경헌은 “왜 샀어? 미리 받았네. 기분 되게 좋다”고 수줍게 웃었다. 지켜보던 김부용과 최민용은 “구본승 형 무섭네. 최고다” “우리는 빨리 먹고 빠져야 겠다”면서 센스 있게 자리를 비워줬다.

구본승과 강경헌 둘만 남자 묘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강경헌은 “카메라가 이렇게 많은데 당연히 어색하지”라고 말했다. 구본승은 “그래도 많이 편해진 것 같다. 처음에는 뭐만 하면 기사가 나오니까 어색했다”고 털어놨고 강경헌도 “맞다. 그때는 눈도 잘 못 마주치고. 이제는 편해졌다”고 공감했다.

어색한 분위기를 먼저 깬 건 강경헌이었다. 강경헌은 “내가 아까 갔던 식당 너무 맛있더라. 오빠가 생각나더라. 나중에 같이 갈래요?”라고 제안했다. 구본승은 “좋지”라고 흔쾌히 수락하면서 평소 마시지 않는 술까지 원샷했다. ‘불타는 청춘’ 보니허니 커플의 뜨뜻한 로맨스에 보는 시청자들의 마음도 몽글몽글해지는 듯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7.4%(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 최고 시청률 8.3%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화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