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내장은 안압상승, 혈액순환 장애 등 다양한 원인으로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가 좁아지다가 결국에는 실명에 이르는 심각한 질환이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가 말기에 이르러 중심 시야만 남아 이를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녹내장 조기진단을 위해서는 40세 이후 연 1회 안과 정기검진을 받도록 권장하며, 특히 당뇨병,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자와 고도근시 환자, 녹내장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군에서는 조기진단이 필요하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녹내장 검사, 누가 받아야 하나요?’(안과 김영국 교수), ‘녹내장 증상은 어떤가요? 녹내장은 어떻게 진단하나요?’(안과 김용우 교수), ‘녹내장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평소 주의할 점은?’(안과 박기호 교수)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사전 등록 없이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스포츠동아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