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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니코 코바치 감독이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 무승부에 만족감을 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코바치 감독은 “전술적,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우리는 정말 잘 해냈다. 리버풀에서 이런 경기를 하는 것은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선수가 서로를 위해 뛰었다. 쉽지 않았지만 오늘 우리는 목표를 달성했다. 모두가 서로를 위해 집중하면 그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뮌헨의 한국인 선수 정우영은 리버풀까지 동행해 경기 전 웜업을 함께 했지만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다. 뮌헨과 리버풀은 3월 14일 독일 뮌헨에서 16강 2차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