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 설경구·천우희 “베를린영화제 첫 방문, 강렬하고 뜻 깊은 경험”

입력 2019-02-20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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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 설경구·천우희 “베를린영화제 첫 방문, 강렬하고 뜻 깊은 경험”

영화 ‘우상’ 설경구와 천우희가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20일 서울 압구정CGV에선 영화 ‘우상’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설경구는 이날 “베를린 영화제에 처음 가봤다. 천우희의 의상과 레드카펫이 헷갈려서 밟고 다닌 거 같다. 그 정도로 강렬했다”고 지난 14일 방문한 베를린 국제 영화제 후기를 전했다.

천우희 역시 “나도 첫 베를린 영화제 방문이었다. 첫 시사회를 베를린 영화제에서 해 뜻깊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함께 참석하지 못한 한석규는 “비록 나는 참석을 못했지만 사진으로 천우희를 봤다. 빨간 옷을 입어서 레드카펫과 헷갈렸지만 예뻤다”고 덧붙였다.

‘한공주’ 이수진 감독의 차기작인 ‘우상’은 아들의 뺑소니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남자와 목숨 같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까지 그들이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된 작품으로 한석규, 설경구, 천우희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개봉.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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