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N 145’ 블라코비치, 산토스에 경고 “지금까지와 완전히 다른 싸움 될 것”

입력 2019-02-22 09: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종합격투기 UFC 라이트헤비급 4위 얀 블라코비치와 6위 산토스가 UFC Fight Night 145에서 만난다.

두 선수 모두 타이틀 샷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대결은 그 의미가 특별하다. 순위 상으로는 블라코비치가 두 단계 위에 위치해 있지만 도박사들은 둘의 대결이 박빙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UFC 사상 처음으로 체코에서 열리는 이번 UFC Fight Night 145는 오는 2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부터 시작된다.

순위상으로 언더독인 티아고 산토스는 지난해 체급을 미들급에서 라이트헤비급으로 옮겼다. 이후 2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단숨에 6위까지 뛰어올랐다. 이에 자신감을 얻은 산토스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다음 달 3일 열릴 UFC 235에서 싸우는 존 존스와 앤소니 스미스 중 이기는 쪽과 붙고 싶다”고 밝혔다.

MMA정키에 따르면 산토스는 “일단 내가 블라코비치를 이기면, 타이틀 샷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블라코비츠와의 경기만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얀 블라코비치도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이며 팽팽한 대결을 예고했다. 블라코비치는 “5연승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블라코비치는 산토스에 대해 “그는 정말로 좋은 입식 파이터다. 강력하고, 역동적이고 빠르다. 하지만 내가 좀 더 완벽하다. 나는 입식과 그래플링, 주짓수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그는 입식 상황에서만 좋은 모습을 보인다. 그가 지금까지 경험한 것과 완전히 다른 싸움이 될 것이다. 그에겐 새로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