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가 썸을 끝내고 쌍방 로맨스에 돌입하며 2막을 연다.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진심(예명 오윤서, 유인나 분)이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로 지난 6화 “오진심 씨가 저를 걱정해주고 위로해주는 만큼 저도 이제 그러고 싶습니다”라고 오진심에게 기습 고백하는 권정록의 모습과 함께 2막을 예고했다. 이에 2막에 돌입하는 ‘진심이 닿다’의 꿀잼 키워드를 짚어본다.
이동욱-유인나, 연애 바보들의 좌충우돌 ‘첫 연애’
그동안 서로에게 호감을 보이며 심장을 간지럽게 만들던 권정록과 오진심이 본격적인 쌍방 로맨스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권정록과 오진심은 연애라고는 ‘간접 경험’밖에 없는 모태솔로. 이에 ‘책으로 연애를 배운’ 연애치 변호사 권정록과 ‘드라마로 연애를 배운’ 모태솔로 우주여신 오진심이 모태솔로 탈출과 함께 시작할 ‘첫 연애’에 관심이 집중된다.
유인나, 아슬아슬 ‘위장취업’ 비밀 고백할까?
오진심이 ‘드라마 출연’을 위해 올웨이즈 로펌에 ‘위장 취업’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로펌 내에서 대표 연준규(오정세 분) 뿐이다. 권정록은 2년전 사건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오진심이 로펌에 낙하산으로 입사했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의 진정성을 믿고 있다.
이에 오진심은 본의 아니게 권정록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가 하면, 지난 6화에서 박수명(김대곤 분)에게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사실을 이야기해야 한다”고 설득하며 자신의 상황을 떠올리는 오진심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오진심이 과연 본의 아니게 권정록에게 거짓말을 하게 된 상황을 고백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유인나의 재벌 3세 스토커 재등장 예고!
‘진심이 닿다’ 2막 세 번째 관전 키워드는 ‘재벌 3세 스토커’이다. 지난 4화 오프닝과 엔딩에서 권정록과 오진심의 모습을 촬영하고 핸드폰을 해킹하는 등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는 재벌 3세 스토커 이강준이 등장해 소름을 유발했다.
특히 재벌 3세 스토커 이강준은 자신의 마음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마약스캔들’을 일으키며 오진심을 위기에 몰아 넣은 전적이 있다. 이에 그가 권정록-오진심의 연애를 알게 된 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긴장감을 유발한다.
이상우-손성윤, 심형탁-박경혜, 장소연-박지환 다양한 로맨스! 이목 집중!
권정록과 오진심의 로맨스 외에도 다양한 러브라인이 2막과 함께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권정록의 절친 검사 김세원(이상우 분)이 본격적으로 전 연인인 유여름(손성윤 분)을 챙기기 시작하면서 헤어진 연인의 유턴 로맨스에 발동이 걸린다. 또한 올웨이즈 로펌의 앙숙인 나르시시즘 마마보이 변호사 최윤혁(심형탁 분)과 소심한 금사빠 변호사 단문희(박경혜 분)가 예상치 못한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더불어 베테랑 법률 비서 양은지(장소연 분)를 향한 마음을 키우고 있는 반전 감성 사무장 이두섭(박지환 분)이 고백하며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제공=tvN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