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 독립유공자·후손 100명 맞춤 진료 지원

입력 2019-02-27 14: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오른쪽)과 독립유공자유족회 김삼열 회장이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의료지원 선포식’을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의 척추·관절 건강을 보살핍니다.”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2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자생한방병원 별관 JS타워에서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의료지원 선포식’을 개최했다. 독립유공자유족회에서 의료지원 받을 독립유공자와 후손 100명을 선정하고,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다. 1인당 진료기간은 3개월로 예상되며, 치료에는 자생의료재단 기금 총 3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은 독립유공자유족회의 원활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비 1억원을 기부했다.

독립유공자유족회 김삼열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많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자생의료재단·자생한방병원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건강을 위해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