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멀티골’ 윤덕여 호, 호주 4개국 친선대회 아르헨티나 전 5-0 대승

입력 2019-02-28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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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호주 4개국 친선대회 첫 경기 아르헨티나 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2시 35분(이하 한국시각) 시드니 라이카드오벌에서 아르헨티나와 호주 4개국 친선대회 첫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4-1-4-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여민지가 위치하고 2선에는 문미라, 장창, 지소연, 이금민이 섰다. 중원에는 이영주가 자리하고 포백라인은 장슬기, 신담영, 홍혜지, 김혜리가 나섰다. 골문은 강가애 골키퍼가 지켰다.

전반 4분 만에 문미라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한 한국은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패 마쳤다. 후반 8분 장슬기의 패스를 받은 손화연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은 한국은 3분 뒤 이소담의 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23분 지소연이 팀의 네 번째 골을 만들어 낸 데 이어 후반 30분 지소연이 한 골을 추가하며 멀티 골 활약을 펼친 한국은 실점 없이 아르헨티나를 완벽히 제압하며 기분 좋게 첫 경기를 마쳤다.

호주대회에는 한국(FIFA랭킹 14위)을 비롯해 호주(6위), 뉴질랜드(19위), 아르헨티나(36위) 등 4개 팀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이들은 모두 2019 프랑스여자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팀들이다.

한편,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한 여자 축구 대표팀은 3월 3일 브리즈번에서 호주와 대결하고 마지막으로 6일 멜버른에서 뉴질랜드와 맞붙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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