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 사전 예매량 24만장 돌파…역대 마블 솔로 최단 기록

입력 2019-03-04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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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초로 3월 6일 대한민국에서 개봉하는 영화 ‘캡틴 마블’이 개봉을 이틀 앞둔 4일 24만 장에 달하는 예매량을 기록하며 9일 연속 예매율 1위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마블 솔로 무비 사상 최강의 예매 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캡틴 마블’이 3월 첫 흥행주자로 극장가 포문을 열 예정이다.

영화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 속 드디어 이번 주 개봉하는 영화 ‘캡틴 마블’이 개봉 이틀 전인 4일 오전 7시 기준 84.7%에 달하는 예매율과 함께 사전 예매량 24만 장을 돌파했다. 종전 마블 솔로 무비 개봉 이틀 전 오전 예매량 최고 기록인 ’블랙 팬서’(2018) 18만 장을 비롯해 ‘닥터 스트레인지’(2016) 11만 장, ’스파이더맨: 홈커밍’ 8만 장 등을 모두 압도적으로 제쳤다. ‘캡틴 마블’은 개봉 10일 전 예매율 1위 수성, 마블 솔로 무비 사상 최단 기간 사전 예매량 10만 장 돌파의 대기록에 이어 연일 마블 솔로 무비 신기록을 수립 중이다. 역대 3월 최고 흥행작 ‘미녀와 야수’(2017)의 예매량 기록 역시 개봉 일주일 전에 돌파한 ‘캡틴 마블’이 써내려 갈 3월 흥행 신드롬에 귀추가 주목된다.

마블의 차세대를 이끌어나갈 새로운 히어로 캡틴 마블의 탄생을 그리는 만큼 새 학기를 맞이한 3월 첫 주 적격의 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캡틴 마블’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중 가장 앞선 시대인 90년대를 배경으로, 레트로한 분위기 속 독특한 비주얼과 새로운 캐릭터 역시 장착했다. 어벤져스를 결성한 쉴드 국장 닉 퓨리가 6년차 쉴드 요원이던 시절의 풋풋한 모습, ‘어벤져스’(2012) 이후 오랜만에 영화로 컴백한 쉴드 요원 필 콜슨(클락 그레그)의 깜짝 활약 등 MCU의 과거를 통해 빅픽처를 완성해갈 영화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모두 거머쥔 배우 브리 라슨을 비롯해, 주드 로, 아네트 베닝, 벤 멘델슨 등 걸출한 명배우들이 새로운 캐릭터로 참여해 명품 연기로 결이 다른 영화를 탄생시켰다. 무엇보다 ‘캡틴 마블’은 4월 개봉 예정인 상반기 전 세계 최고의 기대작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향하는 라스트 스텝으로서 전 세계 관객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월 첫 주, 압도적 예매율로 새 학기를 여는 새로운 히어로, 어벤져스의 희망 ‘캡틴 마블’의 탄생을 그리는 ‘캡틴 마블’은 3월 6일 2D, 3D, IMAX 2D, IMAX 3D, 4DX, SCREENX, MX, Super Plex G, Super S, Super 4D 등 다양한 포맷으로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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