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석용이 SBS ‘미운우리새끼’ 출연 소감을 전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임원희와 함께한 하얼빈 투어를 공개한 정석용. 3·1절을 맞아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있는 하얼빈으로 떠난 정석용과 임원희는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함께 안겼다. ‘현실 친구’답게 티격태격하는 케미스트리로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조선 민족 예술관을 방문해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 및 3·1절 100주년의 시기와 맞물려 더 큰 감동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정석용은 반전의 중국어 실력과 엉뚱한 매력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택시를 타자마자 중국어를 술술 하면서 임원희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중국 요리 투어에서는 코미디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브로맨스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들의 요리 투어는 23.4%로 최고의 1분을 장식하기도 했다.

정석용은 임원희와 ‘짠내 커플’로 주목받은 것에 대해 “기분이 썩 좋진 않다”고 농담하면서 “부정할 순 없을 것 같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그는 “예능 고정은 아직 생각이 없다.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