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박진영 “16부작 타이틀롤, 걱정이 자신감으로”

입력 2019-03-05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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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박진영 “16부작 타이틀롤, 걱정이 자신감으로”

배우 박진영이 타이틀롤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박진영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새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제작발표회에서 “1년여 만에 하는 작품인데 짧은 분량이 아니라 16부의 긴 호흡을 끌고 가는 건 처음이라 감을 빨리 잡을 수 있을지 걱정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감독님과 현장에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감을 찾아나갔다. 걱정이 자신감으로 바뀌더라”며 “감독님과 작가님을 믿고 내가 표현만 잘 하면 16부까지 잘 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진영은 “호흡이 많이 떠 있는 캐릭터라 그 부분도 우려했는데 감독님과의 대화와 연구 끝에 자연스럽게 표현하게 됐다”고 말했다. 초능력 표현과 관련해서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특별하게 표현하면 과장된 연기가 나올 것 같더라. 버릇에 초점을 두고 표현하고자 했다. 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윤재인(신예은)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이안(박진영)의 초능력 로맨스릴러 드라마다.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 ‘뱀파이어 검사’ 양진아 작가가 집필하고 ‘나인’ ‘인현왕후의 남자’ 김병수 감독이 연출하는 작품. 라이징 스타 신예은 박진영을 비롯해 김권 김다솜 조병규 등이 출연하는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오늘(5일) 스페셜 방송 후 오는 11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본격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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