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연임안 상정”, 대한항공 주총 27일 개최

입력 2019-03-05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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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정기주주총회가 3월27일 열린다.

대한항공은 5일 서울 서소문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조양호 대표이사 회장의 이사 연임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3월27일 개최하는 안건을 결정했다.

대한항공 이사회는 이날 오전 회의에서 “글로벌 경기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델타항공과의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조기 정착,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의 성공적 서울 개최 등 대한항공의 주요한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절대안전체제 유지 및 안정 경영을 통한 회사 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항공전문가인 조양호 회장의 리더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이사회는 또한 제57기 정기주주총회 개최의 건으로 김재일 사외이사 임기 만료에 따른 박남규 사외이사 선임건, 재무제표 승인건, 이사보수한도 승인건 등을 의결했다.

박남규 사외이사 후보는 서울대학교 교수로, 전 세계 60여 개 항공사들이 1945년부터 2010년까지 65년 동안 체결한 전략적 제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연구 등을 25년 이상 연구해온 글로벌 항공운송산업 전문가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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