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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캡틴 마블'이 개봉 첫 날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2019년 최고 오프닝 및 역대 3월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까지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썼다.
'캡틴 마블'은 개봉일인 3월 6일(수) 460,857명(누적관객수 461,481명, 영진위 통합전산망 3/7(목) 오전 7시 기준)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극한직업'의 개봉 첫 날 관객수인 368,582명 등을 가뿐히 넘은 2019년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또 역대 3월 흥행 1위인 '미녀와 야수'(2017) 개봉일 관객수 166,930명과 약 30만 명 차이로 넘어섰으며, 역대 3월 오프닝 관객수 1위인 '해빙'(2017) 오프닝 386,128명까지 6만 명 이상의 차이로 경신한 대기록이다.
여기에 마블 솔로무비 흥행 1위인 '아이언맨'(2013 최종 관객수 9,001,679명)의 개봉일 관객수 422,504명까지 넘어서며 마블 솔로무비 최고 예매율에 이어 박스오피스까지 새 역사를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영화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다.
2위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누적관객수 89만1018명으로 개봉 2주차에 90만 관객 동원을 앞두고 있으며 3위 '사바하'는 누적관객수 223만5237명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