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협 “강다니엘vsLM 분쟁, 섣불리 개입 안 할 것”[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9-03-07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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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협 “강다니엘vsLM 분쟁, 섣불리 개입 안 할 것”[공식입장 전문]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LM엔터테인먼트와 강다니엘의 분쟁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했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7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소속사와 아티스트 사이에 합의가 진행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섣불리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습니다”라며 “현 상황에서 양 당사자가 원만한 합의를 진행할 수 있게 지켜보는 것이 최선입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협회 측은 “협회는 자칫 이번 분쟁이 소송으로 진행 되는 것을 우려하며, 양 당사자의 공식적인 중재 요청이 있는 경우 원만한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게 중재하여 소속사와 아티스트간의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일 강다니엘이 LM엔터테인먼트에 계약 해지를 위한 내용 증명서를 보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강다니엘은 이후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안 좋은 기사를 통하여 소식을 전하게 되어 다시 한 번 죄송하다. 오늘 갑작스럽게 나가게 된 기사와 같이, 저는 LM엔터테인먼트 측과 분쟁 중에 있다”라고 직접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또 LM엔터테인먼트 측은 “회사와 아티스트 간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증명은 아니다. 적극적으로 소통해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하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한국연예제작자협회입니다.

LM엔터테인먼트와 강다니엘의 분쟁과 관련해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공식입장을 전해드립니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소속사와 아티스트 사이에 합의가 진행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섣불리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습니다.

협회는 양 당사자가 공식적으로 중재를 요청 하는 경우 이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으나 현 상황에서 양 당사자가 원만한 합의를 진행할 수 있게 지켜보는 것이 최선입니다.

협회는 자칫 이번 분쟁이 소송으로 진행 되는 것을 우려하며, 양 당사자의 공식적인 중재 요청이 있는 경우 원만한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게 중재하여 소속사와 아티스트간의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 드림.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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