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활명수 121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기부

입력 2019-03-11 12: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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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호 동화약품 상무(왼쪽)와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이 8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열린 활명수 121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달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화약품

동화약품이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으로 진행한 활명수 121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네팔 다일렉(Dailekh) 지역의 식수 공급시설 건립과 위생교육 활동에 쓰이며, 총 1500가구 약 6000여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8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동화약품 OTC 총괄사업부 윤인호 상무와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이 참석했다.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생명을 살리는 물, 활명수와 함께 수인성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다일렉 지역민들에 깨끗한 물을 선물 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인호 동화약품 상무는 “이번 기부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생명을 살리는 물로써의 활명수의 가치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동화약품은 활명수의 정신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확산할 수 있는 의미있는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동화약품은 2013년 활명수 116주년 기념판을 시작으로 카카오프렌즈 기념판, 쇼미더머니 기념판 등 새로운 활명수 기념판을 매년 출시하며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패션 브랜드 게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스트릿 감성을 더한 121주년 기념판을 선보였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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