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원으로 렛츠런파크 제주 힐링투어 하세요”

입력 2019-03-11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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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랑말 먹이 주기 체험.

포니랜드, 마방 견학, 관상마 먹이주기 체험 등
‘마(馬)랑 힐링투어’ 16일부터 토·일 4회씩 운영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16일부터 ‘마(馬)랑 힐링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말을 테마로 한 다양한 시설을 친환경 전기차로 둘러보는 스토리텔링 투어 프로그램이다.

중문 광장에서 시작해 말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사고 없는 안전한 경마가 시행되기를 기원하는 마혼비, 공정한 경마 시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마운영센터, 경주로를 한눈에 볼수 있는 전망대, 관상마 포니랜드, 새소리 가득한 숲길 산책로 등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렛츠런파크 제주의 명소들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통제 구역인 마사지역을 개방해 마방 견학과 관상마 먹이주기 체험 등도 제공한다. 투어 순환열차에는 해설사가 동승해 테마파크와 경주마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랑 힐링투어는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4회씩 운영하며 1회당 12명이 참가할 수 있다. 이용료는 입장료를 제외하고 1일 3000원이며, 렛츠런파크 제주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좌석이 공석일 때는 당일 현장에서 직접 접수도 받는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마랑 힐링투어는 그동안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제주렛츠런파크의 숨은 명소를 공개하고 체험을 통해 말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말을 보는 것에 머물지 않고 말을 직접 만져보고 학습할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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