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LCC(저비용항공사)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이 올해 혹자전환을 경영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최근 지난해 매출 2215억 원을 기록해 2017년 1084억 원 보다 두 배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은 2017년 260억 적자에서 2018년에는 16억 적자로 크게 호전됐다고 실적을 발표했다.
에어서울은 2017년 하반기 도쿄 오사카 홍콩 괌, 지난 해에는 다낭 후쿠오카 오키나와 치토세(삿포로) 등에 신규 취항하며 국내 LCC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해 중국과 동남아 등의 주요 노선의 신규 취항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선 제주 노선 취항도 검토 중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