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토일드라마 '자백', 차원이 다른 텐션! 4분 하이라이트 공개

입력 2019-03-16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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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tvN 새 토일드라마 ‘자백’의 4분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차원이 다른 텐션 속에 빼곡히 들어찬 의문부호들이 정통 장르물을 기다렸던 팬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만든다.

오는 23일(토)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자백’(연출 김철규 윤현기/극본 임희철/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에이스팩토리) 한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는 일사부재리의 원칙, 그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자들을 그린 법정수사물이다. 이 가운데 4분 분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5년의 차이를 두고 벌어진 두 개의 살인사건을 그려내고 있다. 5년 전 사건의 변호사인 최도현(이준호 분)과 담당형사인 기춘호(유재명 분)는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끊임없이 진실을 쫓는 기춘호의 모습과 사건의 진상에 대해 의심을 품기 시작하는 최도현의 모습이 그려지며 흥미를 자극한다.

더욱이 5년이 흐른 뒤 유사한 방식의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당시 용의자였던 한종구(류경수 분)가 체포되는 모습이 공개돼 과연 두 개의 살인사건을 관통할 하나의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법정에 선 최도현이 한종구를 향해 “피고는 5년전 양애란씨를 살해했습니까?”라고 영문을 알 수 없는 질문을 하는 모습으로 영상이 종료돼 머릿속에 짙은 물음표를 남긴다. 이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의 해답이 담길 ‘자백’ 본편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하이라이트 영상의 만듦새는 본 방송을 향한 기대치 역시 수직 상승시킨다. 잔혹한 살인사건의 현장을 간접적으로 묘사하면서도 임팩트가 살아있는 김철규 감독의 영상미, 시종일관 팽팽한 긴장감을 부여하는 BGM이 고퀄리티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나아가 이준호, 유재명, 신현빈(하유리 역), 남기애(진여사 역), 류경수 등 탄탄한 연기파들이 선보이는 흡입력 높은 연기와 이들이 부딪히며 만들어지는 강력한 앙상블이 눈 돌릴 틈 없는 몰입도를 만들어낸다.

‘칸의 남자’ 김철규 감독의 신작이자 ‘시그널’, ‘비밀의 숲’에 이어 tvN 장르물 흥행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새 토일드라마 ‘자백’은 오는 3월 23일(토) 밤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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