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기반 UHD 생방송 시대 연다

입력 2019-03-18 1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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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5G 네트워크 기반의 초고화질(UHD) 생방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19일 SBS 생방송 모닝와이드 3부를 통해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UHD 생방송을 최초로 공개한다. 5G 네트워크 기반의 UHD 생중계는 KT의 ‘기업전용5G’ 서비스와 ‘5G MNG’(방송용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무선 네트워크로 전송하는 방식) 장비를 활용한다. 현재 방송사들은 중계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평균 5개에서 11개의 유심이 장착된 LTE MNG 장비를 사용해 중계방송을 진행한다. 5G MNG는 5G 유심 한 개만으로 초고화질 영상 전송이 가능하다. LTE MNG와 달리 기업전용5G가 적용된 5G MNG는 일반망과 분리된 방송사 전용 5G 네트워크를 통해 UHD 영상을 지연을 최소화해 전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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