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픽로드’ PD “이상민·소유·스윙스·솔빈 첫 녹화 마쳐…먹토크 기대”
올리브 신규 예능프로그램 ‘원픽로드’의 스튜디오 첫 녹화 현장이 공개됐다.
‘원픽로드’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가히 장인의 경지에 오른 먹방 장인들, 이른바 ‘먹덕후’들이 오직 한 가지 메뉴에만 집중해 본격 음식 탐구에 나서는 프로그램. 쌀국수, 돈가스, 햄버거 등 나만의 ‘최애’(최고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며 ‘원픽로드’를 완성해 나가는 ‘먹덕후’들의 일상과 음식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펼치는 유쾌한 ‘먹토크’를 선사한다.
‘먹덕후’로는 이상민, 소유, 스윙스, 솔빈(라붐)이 출연을 확정 지어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첫 녹화 스틸을 공개됐다. 첫 스튜디오 녹화 현장에서는 이상민이 쌀국수 로드, 스윙스가 돈가스 로드, 솔빈이 매운 족발과 매운 낙지 로드에 도전하는 장면을 VCR로 확인한다. 스윙스는 기리보이, 키드밀리와 함께 한 돈가스 로드를 통해 돈가스 사랑을 드러낸다. 기리보이의 야무진 돈가스 먹방을 본 이상민은 “기리보이 탐난다. 같이 음식 먹으러 다니고 싶다”고 밝혔다는 후문.
이어 스튜디오에서는 매운 낙지와 매운 족발 시식이 펼쳐진다. 평소 연예계 대표 매운 맛 강자로 알려진 솔빈은 땀 한 방울도 흘리지 않는 뽀송한 매운 맛 먹방을 선보였으며, 소유 역시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원조 먹방여제답게 시식을 즐겨 주변을 놀라게 했다고.
그런 가운데 스윙스는 시식 후 매운 맛에 놀라며 콜라를 들이켜고 매운 향을 차단하기 위해 코에 휴지를 틀어막는 등 유별난 제스처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고.
연출을 맡은 정종선 PD “먹는 데 일가견이 있는 ‘먹덕후’들과 함께 첫 녹화를 잘 마쳤다. 네 출연자들의 개성 넘치는 VCR과 먹토크가 잘 어우러졌다”며 “‘먹덕후’들의 다양한 ONE 메뉴 완전 정복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원픽로드’는 4월 2일 저녁 8시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