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 코리아’ 박나래 “나는 안주 위주…한고은과 가정집vs술집 대결 될까 걱정”

입력 2019-03-19 15: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미쓰 코리아’ 박나래 “나는 안주 위주…한고은과 가정집vs술집 대결 될까 걱정”

방송인 박나래가 한고은과 요리 대결을 펼친 소감을 밝혔다.

박나래는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호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 ‘미쓰 코리아’ 제작발표회에서 “한고은이 ‘동상이몽2’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나도 봤다. 모든 요리를 섭렵했더라. 걱정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 요리도 한 끼의 요리긴 하지만 솔직히 안주 위주다. 한고은과 가정집과 술집의 대결이 될 것 같아서 더 걱정했다”면서도 “한국이 아니라 외국에서 한 끼 식사를 대접하는 거라 느낌이 완전히 다르더라”고 말했다.

한고은은 “나는 생활 요리 위주다. 하지만 현지에 가면 부엌도 재료도 달라서 생각한 것만큼 안 나온다. 숙련된 셰프들도 당황스러울 것”이라며 “대결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박나래가 있어서 든든했다. 혹시나 내가 실수를 해도 박나래의 요리가 있으니까 든든했다. 다같이 열심히 했다”고 고마워했다.

다시 마이크를 든 박나래는 “한고은과 나의 대결이 아니라 사실상 각개전투다. 심지어 팀이 두 팀이었는데 신현준이 합류하면서 팀이 세 개가 됐다. 신현준 씨 혼자 단독조로 요리하더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극했다.

tvN 이역만리 집-밥 교환 프로젝트 ‘미쓰 코리아’는 추억의 맛을 찾아주고 하룻밤 얻어 자는 ‘글로벌 쿡스테이(Cook stay)’를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 쌍두마차 한고은과 박나래와 더불어 신현준, 조세호, 광희, 돈스파이크, 신아영, 장동윤이 출연한다. 24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