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이치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시애틀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돔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2019시즌 개막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이날 시애틀은 테이블 세터에 2루수 디 고든-중견수 미치 해니거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1루수 제이 브루스-지명타자 에드윈 엔카나시온-좌익수 도밍고 산타나.
이어 하위 타선에는 포수 오마 나바에즈-유격수 팀 베컴-3루수 라이온 힐리-우익스 스즈키 이치로가 자리했다. 선발 투수는 왼손 기쿠치 유세이.
이는 지난 20일 1차전 선발 명단에서 베컴과 힐리가 순번을 바꾼것만 제외하고 완전히 동일한 것. 물론 선발 투수도 다르다.
이치로는 전날 개막전에서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뒤 4회 수비 때 교체됐다. 이에 2차전 선발 출전 여부를 장담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시애틀 스캇 서비스 감독은 이날 경기에도 이치로를 9번-우익수로 출전시켰다. 이치로가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린다면, 교체될 가능성도 있다.
시애틀은 지난 20일 개막전에서 9-7로 승리했다. 도밍고 산타나의 만루홈런으로 승기를 잡았고, 끝내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