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 ‘모두의 주방’에 거미, 이엘리야, 김용건이 출연해 봄소풍 같은 설렘을 선사한다.
오늘(24일, 일) 저녁 7시40분에 방송되는 ‘모두의 주방’ 6회에서는 가수 거미, 배우 이엘리야, 김용건이 게스트로 출연, 안방극장을 따스한 봄기운으로 물들인다.
거미와 이엘리야는 첫 만남부터 다정한 케미를 뽐내 시선을 모은다. 가장 먼저 주방에 도착해 흐르는 음악에 몸을 흔들며 반전 매력을 뽐내던 이엘리야는 거미가 들어오자 조금의 어색함도 없이 무한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긴다. “학창시절 거미 노래를 정말 많이 들었다”면서 거미의 히트곡을 줄줄이 말하더니 이내 감미로운 목소리로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를 부르며 수준급 노래 실력을 보여주는 것. 이에 화답하듯 거미 또한 특유의 음색으로 애절한 감성을 전달, 주방을 ‘모두의 노래방’으로 만들었다고 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소울로 꽉 찬 주방에서 거미와 이엘리야는 남다른 손맛을 공개한다. 거미는 고향 금당도에서 공수한 각종 해산물을 넣은 샤브샤브부터 추억이 깃든 갈치속젓 김밥까지 뚝딱 만들어내 감탄을 자아낸다고. 떡볶이를 가장 좋아한다는 이엘리야는 자신만의 비법이 담긴 독특한 천혜향 떡볶이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전망이다. 특히 이엘리야 옆에서 주방 보조 역할을 톡톡히 하던 광희와의 핑크빛 로맨스도 예고돼 궁금증을 드높인다.
이날도 어김없이 다채로운 요리들의 향연 속 멤버들은 함께 식사하며 풍성한 이야기를 나눈다. 일취월장하는 한국어 실력을 과시하며 이외의 예능감을 폭발시키고 있는 사쿠라는 녹화 내내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한 이엘리야와 광희에게 깜짝 질문을 던지는가 하면, 강호동과 환상의 ‘꾸라동’ 케미로 예능 유망주다운 면모를 뽐냈다는 후문. 또한 사쿠라의 고민에 선배 가수로서 아낌없는 조언을 전하는 거미, 세대와 국적을 뛰어넘는 호흡을 선보인 김용건, 사쿠라 등 소소하고 따뜻한 힐링이 가득한 ‘모두의 주방’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리브 ‘모두의 주방’은 최근 SNS를 통해 핫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식문화 트렌드 ‘소셜 다이닝’ 예능으로, 초면에 만난 사람들과 함께 요리하고 음식을 먹으며 소통하고 친해지는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저녁 7시4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